저는 한강중앙교회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있는 홍종호집사입니다.
먼저 이렇게 홈페이지를 열게 해주시고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교회는 올해 창립40주년 된 중형교회입니다.
담임목사님이신 신신묵목사님께서 개척하셔서 지금까지 목회사역을 감당하고 계시고 특히 목사님은 한국교계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시는 분입니다.
교회가 40년이 되어 많은 성장을 하고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지만 교회의 연령층이 높아지면서 급변해가는 문화의 흐름을 따라잡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상시스템을 이용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고 몇몇 청년들을 중심으로 수 년 전에 이미 홈페이지 구축작업을 시작하였고 학생들 사이에서도 다음사이트에 카페를 만들어 모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관리할 수 있는 자원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교회어른들의 무관심은 계속되었고 홈페이지 작업도 거의 완성을 눈앞에 두고도 바쁜 청년들 스케줄 떄문에 시간이 흘러가고 있었고 신앙적으로 제한하는 다음카페는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해 폐쇄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교회마을을 통한 홈페이지를 구축하게 되었고 처음에 준비하시던 행정목사님께서 사임하셔서 제가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컴퓨터는 조금 다룰 수 있었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제가 걱정하던 것과는 달리 관리가 간편했고 담당디자이너가 있어 함께 홈페이지를 만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교회에서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광고를 통해 조금씩 회원이 늘어가기 시작했으며 동호회도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시작단계이고 고쳐야 할 것이 많지만 나중에 창대하게 세워주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 중이고 곧 영상설교와 찬양 등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하나씩 만들어져가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것 같이 기쁩니다.
인적자원과 물적자원이 부족한 현대교회들에게 적합한 시스템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계속적인 성장과 문화적인 사역을 통하여 이땅이 고쳐지며 변화되어지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