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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교회 정보화 사업 나선다.
  • 한국기독공보
  • 2003.05.03
  • 내달 3일부터 성도·설교·재정 관리 서비스 제공 국내 최대 유선통신사업자인 KT(사장 이용경)가 교회정보화 사업에 본격 나선다. KT는 20일 내달 3일부터 교회정보화업체인 트리엠과 공동으로 '비즈메카(bizmeka)교회 마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비즈메카 교회마을은 교회를 중심으로 신학교, 선교원, 기도원, 각 직능단체등 기독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행정관리프로그램,홈페이지, VOD(Video On Demand), 웹호스팅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T 관계자는 "일부 대형교회를 제외하고 대다수의 중소교회가 정보화에 대한 욕구는 있으나 재정적인 부담으로 정보화 흐름에 소외되어 효율적인 목회 및 선교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형-중소 교회간, 도-농 교회간 정보 격차를 줄여 명실상부한 기독문화공동체를 건설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감당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예컨대 이용료 월 4만원의 기본서비스에 가입하면 교회운영에 필요한 △성도관리 △재정관리 △설교관리 △성경관리 △자료관리 등 행정관리 프로그램과 교회 홈페이지를 제공해 줄 예정. 특히 홈페이지는 300여개의 디자인중 원하는 형태를 선택할 수 있고 향후에도 자유롭게 다른 유형의 디자인으로 교체가 가능한 것이 특징. 홈페이지를 운영하다 추가 용량이 필요할 경우엔 월 2만원만 더 받고 500MB를 지원해준다. 월 11만원에 제공되는 프리미엄 서비스는 이같은 기본서비스 외에 VOD(Video On Demand)로 △동영상설교를 각 교회 홈페이지에 게재(월 4회, 60분/회)해주며 500MB용 하드디스크를 추가 제공한다. 프리미엄서비스 역시 추가 용량(500MB)을 월 2만원에 제공하기는 마찬가지.

    KT는 지난 17일부터 신제주갈릴리교회, 춘천신사우동교회, 울산 두레교회등 20곳을 선정, 무료로 시범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3월2일까지 2주간 예약 가입을 하는 교회에 대해 3개월간 신청서비스 요금의 50%를 감면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02-565-1900)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