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마인드를 가지고 인터넷 사업에 뛰어든 업체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5월 16일(금) 오후 2시 르네상스 호텔에서는 KT와 (주)트리엠이 'KT bizmeka 교회마을 서비스'(이하 교회마을 서비스)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마을 서비스는 KT의 비즈메카 플랫폼에 행정관리 프로그램, 홈페이지 제작/관리, 동영상 설교, 호스팅 등의 인터넷 솔루션을 탑재해 교회와 신학교, 선교원, 기도원, 직능단체 등 기독교 전체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Total Packag형 서비스이다.

특히 교회마을 서비스는 중소형 혹은 미자립 교회도 대형교회와 마찬가지로 동일한 정보화의 혜택을 누리도록 하자는데 중점을 토탈 서비스이다. 제작진은 "건강하고 건전한 인터넷 공간을 활용하여 성스러운 온라인 선교의 장을 만들어 하나님의 나라 건설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기본 서비스는 월 4만원의 사용료로 교회행정관리 프로그램과 홈페이지 제작/관리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기본 100MB의 사이버상 공간을 무료제공 받는다. 프리미엄 서비스는 월 11만원으로 기본서비스에 동영상설교(VOD)와 호스팅(기본 500MB)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받으며, PC와 노트북, PDA 등 정보기기와 관련된 서비스도 제공된다.

교회마을 서비스는 높았던 홈페이지 초기 구축비용 및 유지보수비 없이 정액 사용료만을 지불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지속적인 컨텐츠 제공을 통해 교회 홈페이지 관리자의 관리 부담을 해소하고 관리자가 원하는 대로 홈페이지의 디자인을 자유자재로 수정할 수 있다. 또 홈페이지와 행정관리 프로그램의 상호연동으로 교적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다.

채종진 팀장(KT 비즈메카 사업팀)은 "원하는 시간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는 '기독 공동체 건설'이 가능하며, 목회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형교회나 소형교회나 재정 격차없이 동일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고, 범교파적으로 교회간 차이를 줄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회마을 서비스는 '100 가입자 돌파 감사 이벤트'를 벌인다. 5월 19일(월)부터 6월 18일(수)까지 한달간 계속되는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중 교회마을 서비스에 가입한 교회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교회마을
서비스 2개월간 요금 50%를 할인해 준다.

특히 미자립교회 정보화 발전을 위해 10개교회 단체 가입시 1개교회를 선정, 기본서비스 1년 무료제공을 할 예정이다. 이는 교회성장연구소(소장 홍영기)와 공동주관으로 교회를 선정하며, 홍영기 소장은 "선교 마인드를 가진 KT bizmeka가 '한국교회를 섬겨야겠다'는 의지를 보았다"며 "소형·미자립 교회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