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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중소형·미자립 교회 대상 교회정보화 실시
  • 크리스챤신문
  • 2003.05.26

  • 엄전도사는 "향진원같이 고아원 안에 있는 교회로 아무런 것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개척교회도 이렇게 훌륭한 사이트를 갖게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다"며 "저렴한
    월정액으로 KT라는 대기업이 사이트를 관리해주니 이익인것은 물론이고 훗날 정성껏
    관리해 온 사이트가 사라지는 사태는 없을것 같아 안심"이라고 말했다.





    KT(구 한국통신)비즈메카는 최근 교회행정관리프로그램에서부터 홈페이지 제작·관리,
    동영상 설교, 호스팅에 이르기까지 교회정보화 토탈 패키지형 시스템 '교회마을'서비스를
    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교회, 신학교, 선교원, 기도원, 직능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비즈메카
    교회마을 서비스는 "중소형 혹은 미자립 교회도 대형교회와 마찬가지로 동일한
    정보화 혜택을 누리도록 하자"는 취지하에 KT에서 근무하던 기독교 인 김동수
    대표이사((주)트리엠)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 서비스를 제안한 (주)트리엠의 김동수 대표이사는 지난 16일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렸던 교회마을 설명회에서 "오늘날 한국의 교회는 대형교회와 중소형 교회,
    그리고 도시 교회와 농어촌 교회간 인터넷을 이용한 선교 및 교회 성장면에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중소형 교회들은 시스 템을 관리·운영할
    전문가 및 재정 부족으로 정보화에 엄두도 못내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이에 미자립
    교회도 대형교회와 마찬가지로 동일한 혜택을 누리도록 하는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또한 "인터넷 공 간을 활용해 온라인 선교의 장을 만들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사이버 공간 을 제공하고 이들을 교회로 흡수하려는 목표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비즈메카교회마을 서비스와 유사한 서비스는 기존에도 출시돼 있다. 그러나 교회마을이
    제시하는 타사와 차별화된 점은 무엇보다도 안정성에 있다. KT 라는 통신종합회사가
    제공하기에 시스템면이나 정보 보장면에서 안정적이라 는 것이다. 교회에서 꼭
    필요한 항목을 패키지로 묶어 직접 방문 교육, 전 담인력이 필요없도록 고완됐으며
    초기 가입비용 및 유지보수비 없이 월 일 정액 사용료만으로 전문가들에 의해
    24시간 관리되는 시스템이라는 점이 교 회마을의 특징이다. 교회마을 서비스중
    기본서비스는 교적,재정,자료,성경 관리 기능의 교회행정관리 프로그램과 교회
    홈페이지 제작·관리가 있으며 홈페이지에는 300여개의 다양한 디자인이 있어
    그 중 원하는 형태를 선택, 언제라도 자유롭게 교체 가능하다. 교회 홈페이지와
    행정관리 프로그램상 정보는 웹과 오프라인 상호간의 데이터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재정관리의 경 우 교회내부 컴퓨터에서만 회계자료를 보관, 보완성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LAN버전의 별도 구매가 없이 다중 사용자가 동시 접속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졌으며 교인이 직접 교적정보 조회·입력·수정, 교회행정업무가 경감되도록
    설계돼 있다. 교회마을은 현재 교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른 프로그램들을 DB전환하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채팅,동호회,무선 문자서비스 등 커뮤니티 운영기능도 기본서비스에서
    제공되고 있다.



    교회마을은 이러한 기본서비스 이와, 동영상 설교를 포함한 프리미엄 서비 스를
    제공하는데 KT자체의 IDC센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보다 최상의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자랑한다. 기본서비스의 경우, 월 4만원, 프리미엄 서비스의
    경우, 월1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비즈메카 교회마을 서비스는 지난 1월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2월 시범후에
    , 3월 출시돼 현재 100여 교회가 가입했다. 서울영광교회 박영민 목사는
    교회마을 서비스 사용후 "제작비용이 무료면서 홈페이지 템플릿 디자인을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관리자가 손쉽게 바꿀수 있어 좋다"며 워드만 치는 실력만 가지고도
    목사가 쉽게 관리할 수 있어 편 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진원교회 엄광혜
    전도사도 "향진원같이 고아원 안에 있는 교회로 아무런것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개척교회도 이렇게 훌륭한 사이트를갖게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다"며 "저렴한 월정액으로
    KT라는 대기업이 사이트를 관리해주니 이익인 것은 물론이고 훗날 정성껏 관리해
    온 사이트가 사라지는 사태는 없을 것 같아 안심"이라고 말했다. 엄전도사 는
    또한 "한교회의 정보는 다른 교회정보와 함께 쌓여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온다"며
    "교회마다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비용과 시간을 덜게 할 수 있어 교회마을
    정보화 사업의 의의가 크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사용소감을 통해 교적등록상의
    불편과 한글주소창의 사용불편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KT측은 한글 도메인
    사업자측과의 조속한 협의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겠다 는 의지를 나타냈다.



    황선영 기자 sayc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