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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리엠-튼튼한 뿌리로 전국적인 유통망 갖춘다
  • 컴퓨터타임즈
  • 2008.10.06
  • 울창한 나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튼튼한 뿌리와 잘 뻗은 가지가 필요하다.

    나뭇가지와 뿌리처럼 체계적이고 시스템화된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묘목이 성장하듯 정성과 겸손한 마음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회사가 있다.


    트리엠(대표 김동수 www.treem.co.kr)이 그 주인공이다.

    올해로 설립 8년차인 트리엠은 4000여개 업체가 등록되어 있는 조달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빠른 성장을 일궈왔다.

    김동수 대표는 “국민의 세금이 정직하게 사용되기 위해서는 좋은 물건을 납품해야 하고, 우리의 아이들이 학교에서 좋은 물건을 사용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조달시장에서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공공시장에서 누구도 스캐너를 팔려고 하지 않던 때에 H사의 스캐너를 팔면서 제 값을 주고 팔지는 못했지만 손해를 보면서도 정직하게 물건을 팔아야 한다는 믿음으로 영업을 했다”고 회상한다.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커지면서 비즈니스 기회는 계속 찾아왔다.

    당시 취급하던 브랜드의 경쟁사였던 엡손과의 인연은 트리엠을 주목받게 했다.

    조달시장에서 20여개가 넘는 프로젝터가 경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엡손 프로젝터의 시장점유율은 절대적이다. 엡손은 LCD 방식 프로젝터 패널의 95%를 생산하고 있다. 광학기술의 메카인만큼 질 좋은 제품을 만들어낸다. 김 대표는 엡손의 제품은 명품이라고 자랑한다.

    좋은 제품과 트리엠의 정직한 영업이 공공시장에서 엡손 프로젝터를 명품으로 각광받게 했다. 그만큼 공급성과는 절대적임은 두 말할 나위없다.


    트리엠의 성장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안주할 수는 없다.

    대기업도 항상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활동하는데 하물며 중소기업은 더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한다. 그래서 김 대표는 쉴 틈이 없다. 항상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발로 뛴다.

    트리엠은 최근 새로운 아이템으로 델 PC를 추가했다.

    다양한 정보기기를 조달시장에 공급해온 트리엠은 델과 손을 잡음으로써 PC제품군까지 아이템 공급을 확장하게 됐다.


    하지만 델과의 파트너쉽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세상이 온라인 시장으로 집중하고 있는데, 트리엠은 델의 PC를 공급하기 위해 전국적인 오프라인 대리점 망 구축에 나섰기 때문이다.

    김동수 대표는 “다른 사람과 거꾸로 가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며 “자본과 인력이 풍부하고 브랜드 인지도가 있는 대기업을 따라갈 수 없는 중소기업으로서는 남들과 다르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IT가 세상을 주도한다면서 모두들 온라인에 집중하고 있지만 오프라인없는 온라인 시장은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시장은 상호 보완하기도 하고 상충, 대체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트리엠은 현재 델 제품을 취급할 대리점을 23개 오픈했고, 올해 안에 100개, 내년까지 300개 대리점을 모집할 예정이다.

    델의 오프라인 1호 총판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트리엠은 단순히 총판의 입장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김 대표는 강조한다.

    그동안 델이 온라인에 포커스를 맞추고 전 세계적으로 1등기업이 된 만큼 오프라인도 델의 특성을 잘 맞춰서 시장을 만들어가겠다는 생각이다.

    트리엠은 조달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통시장에서 고객이 편하게 찾아오는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달시장과 일반 유통시장을 잘 조화해서 각 영역에서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 간다는 방침이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통을 시작한 지는 얼마 안됐지만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유통회사를 하고 싶다”며 “총판도 스스로 물건을 팔아야하는 시대인 것처럼 유통의 구조가 변했다. 물이 지형을 따라 계속 흐르지만 몸에 생명을 주기도 하고 때론 물이 많으면 피해를 주는 것처럼, 물과 같은 것이 유통이다. 트리엠은 서비스 기능을 갖춘 유통전문회사로 나뭇가지와 잘 뻗은 가지처럼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춘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미래비전을 밝혔다.


    조달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일궈온 트리엠은 현재 회사에 맞는 IT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회사가 조직이 갖춰지면 효울적인 측면에서 업무 퍼포먼스를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관리 시스템이 절대적이다.

    “업무분석이 힘들어서 대두분의 회사가 관리시스템 구축에 힘들어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가 시스템화되지 않으면 무너질 수도 있다”며 김 대표는 관리시스템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구축을 위해 직원들의 업무분석 모듈화를 시작으로 관리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말한다.

    자본이 많다고 해서 비즈니스가 잘 되는 것은 아니다. 차곡차곡 성장하면서 회사도 단단해지고 직원들의 마인드도 강해고 모든 구성원의 만족감은 커질 수 밖에 없다.

    물론 트리엠도 어려운 시절을 겪었다. 회사의 규모가 작아서 대기업과의 프로젝트에서 배척당하기도 했었다. 그만큼 어려운 시절에 대한 경험이 없었다면 회사의 성장에 감사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 현재 좋은 성과를 보이는 비즈니스라고 해서 언제까지 좋은 결과만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오늘 비즈니스 기회가 나쁠 수도 있지만 항상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김 대표는 사회가, 고객이, 직원들이 같이 만들지 않으면 회사는 성장할 수 없다며 신뢰와 정직으로 성장하는 트리엠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컴퓨터타임즈 이윤정 기자>

    원문 : http://www.computer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52